가진 것이 없다고? 인생은 느끼면서 살면 비극이고 생각하면서 살면 희극이라고 한다. 생각에 따라서는 기쁘거나 즐거운 일도 있을 법 한데 전반적으로 고달프거나 슬픈 일만 계속되는 기분이니 아무래도 난 감성이 앞서는 사 람인 가 보다. 생각을 좀 바꿔보자. 가진 것이 없고 내 인생이 왜 이렇게 안 풀리느냐고 자꾸 .. 나의 이야기 2009.04.06
실 망 소식이 끊겼던 친구와 어떻게 연락이 되어 오래간만에 만나게 되었지... 예전의 좋은 기억과 애틋한 마음이 살아나고 반가움으로 들떠 있었는 데... 실 망 (박 형 순) 이십여년만에 만난 옛 친구 카탈로그도 참 많다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등 반가움이 줄어 든다 그리움을 달래준 값으.. 나의 시 문장 2009.03.17
그냥 몰라 산에 오르면 속세에서 조금은 벗어나는 기분이다. 평범한 인간인 탓에 머리가 완전히 깨끗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머리칼이나 옷깃이라도 조금은 시원해진다. 이제 계절이 3월중순으로 접어드니 나뭇 가지 끝에는 물이올라 힘이 솟는 것 같고 여기저기 꽃망울도 아름답다. 그냥 몰라 (박 .. 나의 시 문장 2009.03.13
돌이킬 수 없는 것들 지난 시간들은 돌이킬 수 없다. 돌이킬 수없기에 후회되는 것들이 너무 많다. 돌이킬 수없기에 부아가 나서 잠 못 이루는 경우도 있다. 다시는 유사한 실수나 잘못을 하지 말자고 하면서도 또 다시 반복되는 경우는 정말 자신의 모자람을 탓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사회가 나의 존재를 알아주지 않는 다 .. 타인의 좋은 글 공유 2009.02.13
평안을 위하여 평안을 위하여 왜 이렇게 심란한 지 모르겠다. 내가 이렇게 못났나? 정말 내가 그렇게 못난 인간인가? 길거리를 지나 다니는 사람중 나보다 못난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중 나보다 더 비참한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여기저기를 다 둘러보아도 나보다 더 불행한 사람은 없는 .. 나의 이야기 2009.01.19
2009년 시작 2009년이 시작되었다. 새해가 시작된 것이다. 정말 힘들었던 2008년을 뒤로하고 새해를 맞이하였다. 물론 어려움은 계속되겠지만 그래도 희망을 품어본다. 이렇게 어려운 시절에는 숨쉬고 밥 먹는 것 자체로도 행복이 될 지 모르겠다. 근심과 걱정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면서도 잠자고 생각하는 것 .. 나의 이야기 2009.01.01
겨울속의 따뜻함 진작부터 우려했던대로 한국이 위기속에 있고 중소기업들이 위기속에 있으며 많은 가계 부실이 예상되고 있다. 겨울이다. 추운 겨울이다. 이 추위를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만세를 부르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어느 때는 너무 쉽게 만세를 부르는 것 같아 씁쓸하다. 더 큰 상처가 나기전에 빨리 포.. My Think 2008.12.09
초라한 단풍 초라한 단풍 (박 형 순) 계절은 참으로 곱고 아름다운 데 속으로는 밑둥부터 검은 색깔로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높고 푸른 하늘에 연한 구름은 한없이 평화롭게 유람하는 데 깊은 속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초조와 불안을 뒤집어 쓰고 있다 수시로 지나가는 바람결이 근심과 걱정도 실어 가주길 두.. 나의 시 문장 2008.10.30
꿈을 가져라 "꿈을 가져라" 꿈을 가진 자만이 일어설 수 있다. 넘어졌다고 좌절에 몸부림치며 포기한다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인생이다. 인생길은 순탄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너무 평평하다면 재미도 없고 살 가 치도 줄어들 것이다. 따라서 위기를 잘 극복하며 언제나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 아래 글은 .. 타인의 좋은 글 공유 2008.10.06
코스모스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출근길 손을 흔든다. 매혹적인 눈웃음이 도시의 젊은 여인 같다. 코 스 모 스 (박 형 순) 요즘 코스모스는 키가 크다 화려하고 잘 생겼다 하이힐을 신은 늘씬한 다리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어 쭉쭉 뻗었다 세련되게 화장한 얼굴을 바짝 쳐들고 자기 좀 봐달라고 소.. 나의 시 문장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