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이 시작되었다. 새해가 시작된 것이다. 정말 힘들었던 2008년을 뒤로하고 새해를 맞이하였다.
물론 어려움은 계속되겠지만 그래도 희망을 품어본다.
이렇게 어려운 시절에는 숨쉬고 밥 먹는 것 자체로도 행복이 될 지 모르겠다. 근심과 걱정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면서도 잠자고 생각하는 것 자체로 행복이라고 여겨야 할 지 모르겠다. 어찌 생각해보면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는 낙천적 삶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게만 해서는 발전을 도모하기 힘들다. 안분지족에서 벗어나 계속 도전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숨쉬고 밥 먹는다고 진정 살아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사람이전의 동물수준이다. 그리고 그것
만 먹어서는 배도 고프고 삶의 의미도 없다. 따라서 용기와 희망도 먹고 꿈과 사랑도 먹어야 한다. 그리
고 멋과 맛도 있어야 한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가정적으로는 안정적이었지만 직장에서는 고통과 괴로움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물론 기본적으로 오래전부터 입은 깊은 상처가 아물지 않고 계속된 것이 큰 탓이겠지만, 많은 업
체의 부실과 성적이 짐을 가중시켰다. 그리고 올해에도 계속될 전망으로 차분하게 마음의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열심히 살아야 한다. 모든 고통과 괴로움은 극복하라고 있는 것이다. 근심과 걱정은 바람결에 날려 보
내고 정도를 걸으며 노력하는 것이다. 그리고 주변에 용기와 희망을 나눠주고 꿈과 사랑을 베풀며 사는
것이다. 크고 순박하게 빛나는 내 이름에 걸맞게 생활하는 것이다. 2009년이 시작되었다. 멋있고 힘차게
출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