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순 he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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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3

가을하늘을 바라보며

까치가 울어댄다. 무슨 일로 우는 지 모르겠지만 소리는 경쾌하다. 그 소리따라 창 밖의 풍경을 어루만져 보니 하늘이 참 높다. "가을하늘은 이런 것이다"라고 보여주는 것 같다. 높은 하늘로 여기저기 뭉쳐있는 구름들이 더 낮게 보인다. 햇살도 곱고 그 햇살을 안고 춤추는 나뭇잎도 신이 났다. 그런..

잡문 2011.09.23

하늘이 부르면 가야한다

“하늘이 부르면 말없이 가야한다” 생명이 있는 모든 생물은 죽는다.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을 향하여 가지 않는 생물은 없다. 얼마 나 오랫동안 생명을 유지하느냐의 차이일 뿐이지 결국은 모두 죽는다. 새로운 생명의 탄생과 더불 어 기존 생명의 죽음은 계속된다. 현재 존재하고 ..

나의 이야기 2010.05.13

가을하늘

가 을 하 늘 (박 형 순) 하늘이 목욕을 하고나니 깨끗하다 오랬동안 씻어대더니 파랗게 멍까지 들었다 군데군데 뽀얀 때가 흘러가지만 하얀 속살에 흡수되어 더욱 깔끔함을 드러낸다 맑은 하늘은 멀리 본다 아주 멀리 손잡고 있는 작은 모습의 솔방울까지 환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품격높..

나의 시 문장 200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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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순 heston

이곳은 나의 글 놀이터입니다. 내가 직접 쓴 詩(시), 漢詩(한시), 隨筆(수필), 小說(소설) 및 기타 雜文(잡문) 등으로 구성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이들의 좋은 글을 옮겨오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어느덧 시인으로 등단(2013년 등단)한지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오래오래 기억되는 좋은 글 한 줄이라도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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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순, 낙엽, 화양동, heston, 인생, 복지, 겨울, 제남, 하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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