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얼마 전 추사체 연구회의 초대작가가 되었다. 통상 7회 출품시 초대작가 자격이 주어지고, 타 단체 초대작가일 경우 4회 출품시 초대작가 자격이 주어진다고 하는데,나는 3회 출품만에 추사체 초대작가가 된 것이다. 내 글씨가 훌륭해서가 아니고, 그에 걸맞게 더 노력하고, 좀 더 일찍 초대작가 고정회비를 내라는 의미인 듯하다. 이번에 낸 작품은 참외에 대한 화제 글이다.한자로 참외를 진과 혹은 감과라고 한다. 본문은 아래와 같다. 花開花落子聯珠(화개화락자련주)葉綠實黃偏滿疇(엽록실황편만주)無事老翁尋瓜幕(무사노옹심과막)啖甘忘暑詠詩遊(담감망서영시유) 난 이제 추사체 초대작가로 취미생활인 서예에 더 매진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