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로 들어간 낙엽 겨울로 들어간 낙엽 제 남 박 형 순 뿌리도 아니고 줄기도 아니기에 오래오래 나뭇잎이고 싶었지만 마알간 모습의 푸른 잎을 시간은 허락하지 않는다 아름다움을 뽐내던 날은 잠시이고 해가 서산으로 기우는 날 추억보다는 쓸쓸함이란 이름으로 불리고 말았으니 세상에 대한 원망을 내.. 나의 시 문장 2012.12.09
겨울속의 따뜻함 진작부터 우려했던대로 한국이 위기속에 있고 중소기업들이 위기속에 있으며 많은 가계 부실이 예상되고 있다. 겨울이다. 추운 겨울이다. 이 추위를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만세를 부르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어느 때는 너무 쉽게 만세를 부르는 것 같아 씁쓸하다. 더 큰 상처가 나기전에 빨리 포.. My Think 2008.12.09
2007년 겨울을 보내며 “생각을 바로하면 마음이 편하다” 2007년을 보내며... 박 형 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삶이 무거운 것은 아닐지 몰라도 결코 가볍지 않다. 가끔은 비굴하여야만 지나갈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직계 존,비속이나 형제,자매를 비롯한 친,인척과 친구, 직장동료, 공동생활 주민 등 여.. My Think 2007.12.31
겨울아침 겨 울 아 침 (박형순) 까무잡잡한 나뭇가지위엔 하얀 서리가 계절옷을 대신하고 홀로 푸른 소나무는 어제처럼 그저 무덤덤하다 부지런히 오가던 새들이 추위속 늦잠으로 조용하니 커다란 몸집의 산도 그 자리에 그대로 얼어붙어 아무 말이 없다 희뿌연 하늘은 무엇이 부끄러운지 멀리있.. 나의 시 문장 2007.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