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hink

겨울속의 따뜻함

헤스톤 2008. 12. 9. 18:54

 

 

 

 

 

   진작부터 우려했던대로 한국이 위기속에 있고 중소기업들이 위기속에 있으며 많은 가계

부실이 예상되고 있다.  겨울이다. 추운 겨울이다. 이 추위를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만세를

부르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어느 때는 너무 쉽게 만세를 부르는 것 같아 씁쓸하다. 더

큰 상처가 나기전에 빨리 포기하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하지만, 어느 업체는 견딜 수 있는 것

으로 판단되는 데도 가정이나 동업자 불화, 매출처 도산 등으로 손을 들어 안타깝다.

 

   미국발 금융위기에서 넘어 온 한파가 이렇게 셀 줄 미처 예측을 못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제대로 방어 한번 못하고 맥없이 쓰러지는 것을 보면 답답한 마음이다. 

   어제 오늘은 겨울날씨 답지 않게 포근한 편이다.  그렇다. 겨울이라고 항상 추운 것은 아

니다. 겨울이라고 항상 흐리고 으스스하며 차가운 바람이 불고 진눈깨비가 날리는 것은 아

니다. 따뜻할 때도 있다. 포근할 때도 있다.  

   그리고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나면  따뜻한 봄이 온다는 것은  자연의 이치이고 순리이다.

가는 말할 것도 없고  개인이건 기업이건 견디어 내야 한다. 추운 겨울을 잘 견디어야 한

다. 그리하면 봄이 왔을 떄 기쁜 마음으로 따뜻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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