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대한 나의 의견

 

 

 

  

 

   원칙은 아름다운 것이다.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대통령을 비롯한 국민

의 대표들이 합의한 내용이라면 더욱 그렇다. 원칙과 질서를 무시하여 나라를 힘들게 하

고 발전을 저해한 인간들은 역사앞에 죄인이다.

   그러나  세종시에 대한 추진은 당초부터 무리이었다.  원칙이나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지만, 세종시 추진은 그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것으로 여겨진다. 단순히 표를 얻기 위

한 계획이었고 포퓰리즘적 사고이었다. 미래보다도 정권을 잡거나 표를 얻기 위한  공약

이었고 계획이었다. 따라서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고 후손들을 생각하여 바른 길이 아니

라면 지금이라도 수정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

   충청도민들도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다. 충청도가 매우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나라

가 우선이다. 국가전체의 미래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국가의 경쟁력이 충청의 경쟁력보

다 우선되어야 한다.

   그리고 누구는 교육, 과학, 문화의 도시로 키워야 한다고 하는 데  그것도 쉽지는 않다

고 본다. 우수대학이나  기업을 유치하여 자족도시로 만든다고도 하는 데,  그 또한 말처

럼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자유민주국가이기 때문에  기업이나 학교를 강제하기 어렵

다고 본다.

   수 많은 사람들로부터 돌 맞을 소리인지는 몰라도  나의 의견은 세종시를 미국의 라스

베이거스처럼 만드는 것이다.  세계적인 여가 및 놀이문화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그 곳

의 자연적인 경치도 잘 살려  라스베이거스처럼 만든다면 자국민보다 외국인이  더 돈을

내려놓는 도시로 크게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전국에서 놀러오는 것을 넘어 세계에서

놀러오는 큰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당초 집행하기로 계획된 예산이면 충분하다고 본다.

이왕 이렇게 시끄러워진 바에는  적어도 대한민국  5대도시안에 들어가는  큰 도시로 만

들어야 되지 않겠는 가. 좀 더 멋있고 아름다우며 활기찬 도시가 탄생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