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몸무게를 잰다 사람마다 알게 모르게 자신만의 많은 습관이 있다. 손수건을 넣는 곳도 각각이다. 상의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사람도 있고, 바지 앞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사람도 있으며 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은 아예 갖고 다니지도 않는다. 아침밥도 각각이다. 된장찌개로.. 나의 이야기 2013.08.21
착각(생각차이) 제목을 착각으로 달고 보니 먼저 그와 관련하여 생각나는 몇가지 유머가 있다. - (남자들) 못생긴 여자는 꼬시기 쉬운 줄 안다 - (여자들) 남자가 자기한테 말걸면 작업거는 줄 안다 - (엄마들) 자기애가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 공부를 못하는 줄 안다 - (학생들) 앞사람 등뒤에 숨어서.. 나의 이야기 2013.08.14
어느 봄날 어느 봄날 1 무슨 숙제처럼 머릿속을 계속 맴도는 것이 있었다. 특히 월간 모던포엠이라는 문예지에 시 부문 당선이 되고난 후 왠지 모르게 가 보지 않으면 안될 곳이 생겼다. 세종대왕릉이다. 이 땅에서 한글을 사용하고 있는 백성으로 그리고 어줍잖게 시(詩)를 쓴다는 사람으로 갔다 오.. 나의 이야기 2013.05.09
시인이 되었다 왜 그랬는 지 모르겠다. 어쩜 나도 시인(詩人)이란 말이 듣고 싶었나 보다. 이제 내가 시인이란다. 그리고 신인이다. 이 나이에 신인(新人)이다. 시인이건 신인이건 아주 듣기 좋은 말임에는 틀림없다. 나의 속 어디에선가 시인으로 불리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얼마전 "월간 모던포.. 나의 이야기 2013.04.25
동대표 출마 아파트 동대표에 출마했다. 솔직히 동대표가 무엇을 하는 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데 떠밀려서 출마하게 되었다. 그런데 정말 동대표는 무엇을 하는 건가? 그냥 봉사직인가? 약 2년전 집사람이 출마하였었다. 3명의 입후보자중 2등으로 낙선하였다. 여자이기 때문에 떨어졌다고 투덜.. 나의 이야기 2013.04.17
횡설수설 작년 이맘때 겪었던 안면마비가 이젠 다 나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간혹 눈 밑으로 실룩거리는 현상이 생기곤 한다. 평소에는 괜찮다가 꼭 한의원이 문 닫는 토요일 오후부터 시작된다. 거~참 희한하다. 평소에 항상 열려있던 음식점이 맘 먹고 가보니 문이 닫혀있는 것과 같다. 얼마 전에.. 나의 이야기 2013.03.31
구매업무 2년 지금까지 나의 블로그에 게시한 글 중 조회수가 가장 많은 글은 약 1년6개월전에 쓴 "구매업무 6개월"이라는 글이다. 지금도 이 글은 매일 나의 게시글 Best 1, 2순위에 랭크되어 있다. 최근에도 조회수가 제일 많은 글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취업전선에 뛰어든 20대들이 인터넷을 .. 나의 이야기 2013.03.06
생가금 1년 생가금을 쓰기 시작한 지 이제 1년이 되었다. 생가금이라는 것은 "생각을 가다듬는 금요경제"의 줄임말로 내가 작명한 것이다. 작년 이맘때 회사의 경영협의회에서 거론된 내용으로 금요일마다 금융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쓰기 시작하였으며 독자는 당연히 우리회사 직원들이다. 내용은 .. 나의 이야기 2013.01.29
아들의 취직 아들이 취직을 했다. 나에겐 딸도 없고 하나 뿐인 아들이다. 내년 2월이면 대학교 졸업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걱정을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좋은 곳이 건 아니 건 상관없이 취직을 했다고 하니 그냥 대견스럽다. 사실 요즘 젊은이들이 구직난이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에서는 구인난.. 나의 이야기 2012.12.26
모르면 봉이다 지금도 그 일을 생각하면 기분이 나쁘다. 아주 불쾌하기 그지 없다.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나의 잘못이 없지 않으나 사람의 불안심리를 이용하여 과잉정비를 한 것과 예의에서 벗어난 행동에 화가 난다. 지난 토요일(11. 24)에 있었던 일이다.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가 된 것 같아 오전 9시경.. 나의 이야기 201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