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인생 한번 폼나게 살고 싶었는 데.... 인생 참 꼬이네.... 3~4년전부터 꼬인 매듭이 풀리질 않으니 그냥 그 자체로 보듬고 가야할 모양이다. 누구나 인생이라는 연극에서 주인공을 꿈꾸지만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는 없다. 수준에 맞는 위치에서 노력여하에 따라 점진적인 발전이 있을 뿐이다. 물론 그렇.. 나의 이야기 2008.07.18
손금과 노력 아무리 노력해도 잘 안되는 인간은 그냥 손금 탓을 한다. 자기의 능력이나 실력탓을 하는 것보다는 그게 편하기 때문이다. 뜻대로 잘 안풀리는 이유는 자기에게 문제가 있 는 것이 아니고 주변환경이나 남들에 의해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고 치부해 버리 는 것이 심적으로 편하기 때문이다. 대부.. 나의 이야기 2008.07.02
나는 외롭지 않다 오래간만에 K지점장과 통화하였다. 업무관련으로 통화하게 된 것이지만, 그에 앞서 그는 이 회사의 위에 있는 인간들을 욕하기 시작하였다. 장기간 승진과 인연이 없는 나를 위로하 기 위함이다. 오래전 임원을 하셨던 분도 지난 번과 같은 인사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라고 하셨다면서 나를 생.. 나의 이야기 2008.04.23
열심히 살아야지 많이 아프다. 직장으로부터 받은 상처가 너무 크다. 정말 합리적으로 의사결정하고 체계적으로 열심히 일하였는 데 수년전부터 상처만 입고 있다. 나와 같이 근무하였거나 나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나를 위로하기 바쁘다. 내가 못난 탓이다. 그냥 창피할 뿐이다. 내가 직장으로부터 상처입고 푸대.. 나의 이야기 2008.02.11
힘이 드네.. 이번 人事에서도 나는 미끌어졌다. 이젠 포기해야 되나? 정말 무슨 잘못이 그리 많길래 수년동안 나는 昇進의 그림자도 못 밟고 있는 것인 지 답답하다. 원망이 쌓이다 보니 힘이 든다. 수 많은 사람들의 위로에 힘입어 평상 심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너무 힘이 든다. 나를 위로해 준 수 많.. 나의 이야기 2008.01.24
정도를 걷는다 正道를 걷는다. 내가 좋아하는 시가 있다. "맹자 등문공 하"에 나오는 글이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정도를 벗어나서는 안된다. 자신에게 채찍을 가하기 위해서라도 가끔 일기장에 한자한자 써 내려가곤 한다. 居天下之廣居 立天下之正位 行天下之大道 得志與民由之 不得志獨行其道 富貴不能淫 貧.. 나의 이야기 2007.12.31
인생길 동반자 인생길에 많은 인연이 있었다. 크고 작은 인연들, 좋은 인연, 안 좋은 인연, 오래된 인연, 짧은 인연 등등 수 많은 인연이 있었고 앞으로도 새로운 인연들을 수없이 맺고 살겠지만, 배우자보다 더 큰 인연은 없을 것이다. 인생길에 한 곳을 바라보며 오랫동안 같이 갈 수 있는 동반자가 있다면 축복일 것.. 나의 이야기 2007.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