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주변 한바퀴 불암산 둘레길도 그런대로 잘 조성해 놓았다. 큰 무리없이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 몇 년 전과 비교해 보면 참 많이 변했다. 자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자기 마을을 조성하였기 때문이다. 산벚꽃도 한창이다. 산의 일부가 하얗다. 하지만, 화무십일홍이라고, 며칠 지나면 하얀색은 연두색으로.. 나의 이야기 2020.04.08
돈이 뭐길래 한시(漢詩) 모음집을 보면 德(덕)과 관련된 시(詩)는 참 많다. 그 중에서 "덕이 재물을 이기면 군자가 되고, 재물이 덕을 이기면 소인이 된다"는 글로 "德勝財(덕승재)면 爲君子(위군자)요, 財勝德(재승덕)은 爲小人(위소인)이라"는 글자를 쓰려고 벼루에 먹을 갈고 있는데, 핸드폰이 울린다... 나의 이야기 2020.03.30
봄은 왔지만 계절은 어김없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건 말건 자기 본분을 잘도 지킨다. 여기저기서 봄이라는 계절에 맞게 새생명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얼마나 심각하게 돌아가는지, 그런 것은 알 바 아니다. 계절은 묵묵히 자기 갈 길을 갈 뿐이다. 집 앞에 있는 불암산 둘레.. 나의 이야기 202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