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흐리다 (거실에서 바라 본 불암산의 흐린 모습이 꼭 우리나라 경제의 모습과 같다.) 나라도 엉망이고 내가 다니는 회사도 엉망이다. 무엇보다 작금의 정치적 혼란은 경제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 정치와 경제는 상호 분리되는 것이 아니고 서로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 최근 상황을 보면 정치와 경.. My Think 2016.11.29
적당한 수준 당연히 나도 수준이 높은 것을 좋아한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우리나라 국민들 수준이 더 높아지길 간절히 원한다. 특히 정치인들 수준은 더 높기를 바란다. 도덕적 기준은 아주 높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국방 의무를 소홀히 했다거나 편법증여, 탈세, 부동산 투기, 논문표절 등.. My Think 2015.08.26
무궁화 단정(無窮花 丹正) 산책하러 나갔다가 길에 피어 있는 무궁화(無窮花)를 만났다. 무궁화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애국가의 후렴으로 나오는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이다. 그 외에 숨바꼭질에서 술래가 벽을 보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치다가 구호가 끝남과 동시에 뒤를 돌아보고 움직이는 사람이 있으면 찾아내는 놀이도 생각난다. 또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이라는 가사도 읊조리게 된다. 그런데 과연 이런 노래처럼 우리나라 삼천리강산이 무궁화로 덮여 있었던 적이 있었고 앞으로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일까? 차라리 매년 4월초 약 열흘간 화끈하게 피었다 지고 마는 벚꽃이 우리 강산을 물들인 경우는 볼 수 있다. 그리고 벚꽃 축제는 전국적으로 해마다 여러 곳에서 열린다. 장미 축제나 튤립.. My Think 2015.07.23
지하철에서 겪은 일 지하철에서는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똑 같은 의자에 앉는다. 권력을 가졌거나 돈이 많다고 해서 요금을 더 내는 것도 아니고 높이가 다른 의자에 앉을 수도 없다. 그런데 보통사람들과 조금 특이한 태도를 취하는 인간들을 보면 화가 난다. 우선 기본적인 예의를 모르는 인간들이 .. My Think 2014.12.15
깨끗한 색깔이 좋다 인터넷에서 사회적인 이슈가 되는 기사에 대한 댓글들을 보면 극좌와 극우로 분명하게 갈린다. 역사를 다룬 드라마의 댓글에서도 좌우가 갈린다. 적당한 좌편향이나 우편향도 드물고 중간쯤에 해당되는 글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예를 들어 정도전을 다룬 드라마나 사도세자를 다룬 .. My Think 2014.10.17
선심성 정책에 대한 우려 선심성 정책에는 여야 구분이 없다. 왜 그럴까? 표 때문이다. 오직 당선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권력을 잡기 위해 각종 정책들이 나오게 되다 보니 반값 등록금이니 무상급식 같은 것들이 계속 나온다. 대선이 다가오면서 막 쏟아질 것 같다. 우선 이번 정기.. My Think 2012.09.07
아직 해가 남았다 모 자료에 의하면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2009년기준으로 남자 76.8세, 여자 83.8세라고 하며, 1971년부터 거의 2년에 한살씩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수명도 인생처럼 각 개인마다 다른 것이지만 대략 현재의 평균수명을 80세라고 할 때 현재 60세이전의 사람은 통계상 90세 이상 살게 된다. 30년후.. My Think 2012.04.13
복지경쟁에 대한 넋두리 최근 여당이건 야당이건 청년층 표심잡기의 일환으로 각종 청년정책과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재원마련에 대한 구체적 대안없이 남발하는 선심성 정책으로 한심하다. 한마디로 총선용 포퓰리즘이다. 무상교육, 반값등록금 등은 계속 우려먹는다. 이왕 퍼줄 바에는 반값.. My Think 2012.02.06
낙엽 떨어질 때 조심하라 나뭇잎 색깔의 변화가 무섭다. 가을이 무섭다. 1997년 우리나라 IMF경제위기는 찬서리가 내릴 때쯤 시작되었다. 늦가을 찬바람이 신호탄이었다. 2008년 금융위기도 그해 가을 정점에 다다랐다. 낙옆 떨어질 때 위기도 깊어진다. 올해들어 반팔에서 긴팔의 근무복으로 갈아입은 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 My Think 2011.10.06
윤리를 위하여 1. 강용석 의원 제명안 부결 관련 "강용석 의원은 여대생을 성희롱했고 국회는 국민을 성추행했다" 어느 신문 내용이다. 어제(2011. 8.31) 강용석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된 것을 보니 우리나라 국회는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다. 이것이 우리나라 국회의 현 주소이고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의 모습.. My Think 201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