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궁화와 관련한 서예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해마다 열리는 무궁화 미술대전의 서예부문에 응모하기 위함이다. 사실 입상 여부는 크게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응모한다는 목표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궁화와 관련한 글씨뿐만 아니라 그림도 그리면서 詩書畵(시서화)를 교양필수로 알던 선비의 흉내를 내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초등학교 시절에 무궁화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자랐을 것이다. 나이를 먹으며 기억이 가물거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나라사랑과 관련하여 무궁화에 대한 교육은 누구나 받았으리라고 본다. 그리고 옛날이나 지금이나 무궁화를 교정에 심어서 키우는 초등학교들이 많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이기 때문에 부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