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출근길 손을 흔든다. 매혹적인 눈웃음이 도시의 젊은 여인 같다. 코 스 모 스 (박 형 순) 요즘 코스모스는 키가 크다 화려하고 잘 생겼다 하이힐을 신은 늘씬한 다리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어 쭉쭉 뻗었다 세련되게 화장한 얼굴을 바짝 쳐들고 자기 좀 봐달라고 소.. 나의 시 문장 2008.09.12
가을하늘 가 을 하 늘 (박 형 순) 하늘이 목욕을 하고나니 깨끗하다 오랬동안 씻어대더니 파랗게 멍까지 들었다 군데군데 뽀얀 때가 흘러가지만 하얀 속살에 흡수되어 더욱 깔끔함을 드러낸다 맑은 하늘은 멀리 본다 아주 멀리 손잡고 있는 작은 모습의 솔방울까지 환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품격높.. 나의 시 문장 2008.09.11
솔선수범하는 국회 18대 국회가 시작된 지 3개월이 지났다. 그 동안 무슨 일을 했는 지 모르겠다. 하는 일 없이 국민 세 금만 축내면서 시간만 보낸 것 같다. 17대국회가 국민들에게 계속 실망만 안겨주다 끝났는 데, 그것과 비교한다 해도 18대 국회는 시작부터 더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개월 가까이 허송세월을 보.. My Think 2008.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