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들이 결혼하던 날

헤스톤 2019. 3. 15. 14:22

아들이 지난 3. 10.(일)에 결혼을 했다.

아들부부는 현재 신혼여행 중이고, 아직 사진관으로부터 사진을 받지 못한 상태이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사진 몇 장을 올려본다. 

(글을 작성한 후 집사람의 핸드폰에 있는 사진 몇 장을 추가합니다.)


예식장 접수대이고, 아들 부부를 찍은 사진들이 진열되어 있다.

아들과 나, 그리고 와이프가 접수대 근처에 서 있다.

예상외로 너무 많은 손님이 몰려 접수창구가 너무 혼잡스러웠다.

식장에서 우리 가족의 모습이다.

집사람은 화장을 안하면 더 예쁜데, 예의상 적당히 화장을 한 것 같다.

나도 전날부터 몸과 마음을 깨끗이 씻고, 머리도 다듬고 하였다.



신부가 신부 아버지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결혼식후 양가가 함께 찍은 사진이다. 


결혼식이 끝난 후 양가 부모와 신랑, 신부가 피로연장을 돌며 인사를 하고 있다.


주례없이 치른 이 결혼식에서 나는 신랑아버지로 축사와 인사말씀을 하였다.

신랑, 신부에게 당부하는 말은 3가지로 요약해서 말했다.

첫째,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잘 유지하여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 바란다.

둘째,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면서 살기 바란다.

세째,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면서 살기 바란다.

적어도 기부금 정도는 낼 수 있을 정도의 재정을 유지하기 바란다는 내용들이다.

그 외 하객들에 대한 인사말과 더불어 약간의 말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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