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들 결혼을 앞두고

헤스톤 2019. 1. 24. 08:35

 

나는 딸도 없고 아들만 하나이다.

그 아들의 결혼날짜가 다가온다.

약 5개월 전만 해도 아직 멀었다고 여겼는데, 이제 1.5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 주 사돈될 집과 2번째 만남을 가졌다.

작년 초 며느리 될 아이를 아들이 데리고 와서 처음 보았을 때, 솔직히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집사람의 실망 정도를 이해한다.

그러나 어쩌랴.. 아들이 좋다고 하는데..

이젠 집사람이 더 좋아한다.

나는 언제나 그렇듯이 평온함을 유지한다.

 

 

식장에서 있을 음식에 대한 시식을 가졌다.

 

아들과 집사람의 한복입은 모습을 보았다.

여자들은 옷 선택에 있어서 오래 걸린다.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다.

 

아래 사진은 지난 주에 있었던 조카의 결혼식이다.

조카의 인물도 뛰어나지만, 신부의 모습이 마치 탤런트같다.

조카의 직장과 관련하여 방송인도 오고 엄청 많은 하객들이 왔었다. 

내 아들 결혼식에는 하객들이 많지 않을 것 같다.  

 


하루하루가 모두 신의 선물이다.

며느리가 될 아이를 신의 선물이라고 생각하련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절은 또 가고  (0) 2019.05.07
아들이 결혼하던 날  (0) 2019.03.15
기해년을 시작하며  (0) 2019.01.01
송년 모임도 다 지나고  (0) 2018.12.18
미제 사건  (0) 2018.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