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연 끊 기
제남 박 형 순
오늘은 6. 25
탱크가 내려왔다
3일만에 서울이 함락되었다
한강다리를 끊었다
전쟁을 치루며 힘들었던 시간들
고생많았다고 말해 주었다
슬프게 웃으며 퇴직통보를 했다
끊어진 다리처럼 허공을 쳐다본다
3년이 아니라 30년이 지나도
다시 이어지기는 힘들 것 같다
DISOWN
Today is 6. 25
Tanks came down
Seoul was invaded in 3days
The bridge of Han river was cut off
Hard times in labor like war
Thanked his hard work
I noticed retirement with a sad smile
He look into space like a broken bridge
I think it is a difficult to be connected
3years or even 30years later
영작을 해 보았는 데 워낙 짧은 실력이라 제 맛이 안나는 것 같다.
슬프면서도 빠다맛이 나야되는데..약간 다른 느낌이다..
차라리 청양고추나 하나 먹어야겠다.
어제(6.25) 이 글을 올리면서.. 나와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은 금방 알겠지만..
조직 슬림화 작업이 진행중이고..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어제 나의 부하직원 몇 명에게 퇴직통보를 하였다.
끊어진 한강다리 영상이 보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