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산장 靑 巖 山 莊 (박 형 순) 저녁놀에 秋風이 살랑이니 水色이 변하고 정을 뗀 나뭇잎의 응원으로 굽이돌아 흘러가는 무심한 산골 하늘을 가리고 땅을 가린 울창한 숲과 푸르스름한 바위로 더욱 슬플 수 밖에 없는 과거의 위세와 영광속에 자리잡은 외로운 기와지붕 지난 여름 폭우에도 자세.. 나의 시 문장 2009.06.15
천호대교의 잡초 "천호대교의 잡초" 라는 아래의 시는 오래전에 작성하였던 시로 나의 아들이 중2일때 그 학교의 시화전에 출품하였고, 현재도 나의 집 거실에 걸려있는 글이다. 어느 음악가의 눈에 띄어 노래가사로 불리어진다면 더 없는 영광이 될 것이다. 천호대교의 잡초 (박 형 순) 원하지 않은 탄생.. 나의 시 문장 2009.06.15
NO 煙 NO 煙 ( 박 형 순) 담배 있는 가 보통사람이 했다면 그저 평범한 말 끊은 것도 아니고 피는 것도 아닌 생활 힘들거나 무료할 때 무심코 무는 한개피 목울대를 넘어오는 냄새로 피고 나서는 후회하는 담배 구걸하기 싫어 한갑 사 놓으면 열흘걸려 없어지고 쌓이고 쌓인 것이 많아질 땐 놓아.. 나의 시 문장 2009.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