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늘을 바라보며 까치가 울어댄다. 무슨 일로 우는 지 모르겠지만 소리는 경쾌하다. 그 소리따라 창 밖의 풍경을 어루만져 보니 하늘이 참 높다. "가을하늘은 이런 것이다"라고 보여주는 것 같다. 높은 하늘로 여기저기 뭉쳐있는 구름들이 더 낮게 보인다. 햇살도 곱고 그 햇살을 안고 춤추는 나뭇잎도 신이 났다. 그런.. 잡문 2011.09.23
구매업무 6개월 오늘은 9월 7일. 내가 지금의 회사에 근무한 지 6개월이 되는 날이다. 제조업도 처음인데다 생소한 구매업무를 담당하여 어떻게 하다보니 반년이 지나갔다. 아직 겨울 옷을 벗지 못한 봄이 오는 길목에서 입사했는데 벌써 봄,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라는 놈이 팔짱을 끼고 놀자고 한다. 이 회사의 생산품.. 나의 이야기 2011.09.07
윤리를 위하여 1. 강용석 의원 제명안 부결 관련 "강용석 의원은 여대생을 성희롱했고 국회는 국민을 성추행했다" 어느 신문 내용이다. 어제(2011. 8.31) 강용석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된 것을 보니 우리나라 국회는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다. 이것이 우리나라 국회의 현 주소이고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의 모습.. My Think 201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