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中庸의 한 句節

헤스톤 2023. 10. 10. 22:41

 

 

中庸(중용) 27장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故君子  尊德性而道問學  致廣大而盡精微   極高明而道中庸 溫故而知新  敦厚以崇禮

(고군자  존덕성이도문학  치광대이진정미 극고명이도중용 온고이지신 돈후이숭례 ) 

풀이를 하면 다음과 같다.

 

그러므로 군자는 덕의 천성을 높여서 배움과 물음을 인도하여야 한다

광대한 경지에 이르되  정미함을 다하고

높고 밝은 것을 목표로 하되 중용으로 하여야 한다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알며 인후함을 돈독히 하고 예의를 높여야 한다.

 

위의 글에서 치광대이진정미(致廣大而盡精微), 극고명이도중용(極高明而道中庸)을 행서체로 쓴 나의 작품이 강북문화원에서 전시되고 있다.

 

 

자치회관마다 서예 강좌가 있어서 서예를 배우고 있는 사람들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쓴 위의  글을 다시 한번 읊어보면 아래와 같다.

 

致廣大而盡精微 (치광대이진정미 )

極高明而道中庸 (극고명이도중용 )

넓고 큰 것을 목표로 하되 정미함을 다하고

높고 밝은 경지에 다다르되 중용의 도를 행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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