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문장
이제 그만
눈 그친지 달포가 넘었는데
홈통으로 녹아내리는 소리 요란하다
응달이 이렇게 깊었나 보다
계절이 바뀌어도 멈추지 않고
분열로 뚝뚝 종북좌빨 수구꼴통
앙금이 이렇게 쌓였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