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다. 정말 잘했다. 청해부대의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은 통쾌한 소식이다.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되었던 선원 21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출한 것은 아주 의미있는 일이다.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본 때를 보여준 것이고, 실추되었던 국가이미지를 회복시킨 일이다. 국민 자존심도 조금이나마 회복한 기분이다. 피랍될 때마다 거액의 대가를 지불하고 데려오는 일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된다. 악순환만 되풀이 되기 때문이다.
먼저 우리 해군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청해부대 소속 최영함 관계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통수권자인 MB의 결정에도 박수를 보낸다. 지금까지 한 일중 가장 잘한 일중의 하나가 아닌 가 한다. 우리 국민이 납치가 되면 협상을 하고, 몸값을 지불하고 석방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바람직한 결정이었다.
해외에서건 국내에서건 불의와 타협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사전예방이다. 납치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는 것이다. 해운사들의 자구노력과 국제정보공유확대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정부와 기업의 긴밀한 협력도 있어야할 것이다.
다시한번 이번 작전을 훌륭하게 수행한 해군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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