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hink

공정한 불공정사회

헤스톤 2010. 9. 11. 15:19

 


  


   

 

   자격도 안되는 인간들이 공정한 사회를 들먹이고 다니는 것 같아 안타깝다.  공정사회는 말로만

르짖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행동과 실천이 뒤따르지 않으면 안된다.

   말그대로 공평하고 올바른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지도층에 있는 사람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  토마

스 아담스의 말중에 이런 것이 있다."다른 사람을 바꾸려면 스스로 먼저 바뀌어야 한다. 이 세상이 나아

지지 않는 이유는 한가지 때문이다. 서로가 서로를 변화시키려고만 할 뿐 자신은 변화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을 먼저 깨끗이 하고 속죄부터해야 한다.  불공정한 사람들이 공정을 외친다고 공정

회가 되지는 않는다.

   예를들어 무슨이유가 되었건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권력층은 흉내라도 낸 다음  그 직을 수행했

으면 한다. 고위직 공무원을 포함하여  정치나 경제지도층에 있는 사람중 군에 갔다오지 않은 사람들은

전방이나 훈련소에 가서 일주일만이라도 체험을 하고 오길 바란다.  팔이나 다리가 불편해도  상관

없다. 정신상태가 병신이 아니라면 말이다.  병역의무의  새털만큼이라도 수행하고 나서 공정한 사회를

만들자고 이야기하고 그러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대통령부터 실천했으면 한다.  정신적

으로나 지능적으로 모자란 사람이 아니라면 그리 해야 한다고 본다.  국회의원이나 자치단체장중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자들은 모두 흉내라도 내야 국민의 동의를 구할 수 있다고 본다.

   우리나라는 참 불쌍한 나라이다. 병역기피, 탈세, 전과자나 범법자,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비윤리적

행위, 사생활 문란 같은 단어와  가까운 자들이 지도층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  참 불쌍한 나라

이고 정말 불공정한 나라이다. 그리고 공정사회를 만든답시고 어느 한 쪽의 기득권세력이 다른 쪽의 기

득권 세력을 응징하는 도구로 사용해서도 안된다. 자신의 더러운 가죽부터 벗겨내야 한다. 자기관리없

는 공정은 국민의 저항을 받을 뿐이다.

   요즘 말이 많은 유 모 전 외교장관 딸  특혜취업과 유사한 사례는 사회 곳곳에  만연되어 있다고 본다. 

누구에게 특혜를 주면  다른  누구의 희생은 필연적이다.  분명 불공정한 것으로  당연히 도려내야 한다.

벌도 주어야 한다. 다른  정부부처나  산하기관들도 조사해야 한다. 조그만 권력을 이용하여  자녀나 친

인척을 특혜취업시킨 사례는 부지기수일 것이다. 그로인해  취업 못한 수많은 희생자들의 입장에서 보

면  정말 환장할 일이다. 철저하게 조사하여 엄벌에 처하여야 한다. 수많은 취업준비생들이 보고 있다.

   잣대는 언제나 일정해야 한다. 도덕성이나 능력이 아닌 무슨 줄이나 무슨 빽에 의해 인사가 이루어진

다면  정말 불쌍한 사회가 되고 만다.  사람에 따라 기준이 바뀐다면 피해보는 사람이 생길 수 밖에

없고 그러한 사람들은 사회불만세력이 된다. 불만세력이 많아지면 나라는 휘청거리게 된다. 조직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