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인생 낙 엽 인 생 ( 濟南 朴 炯 淳) 너울너울 춤을 추며 간다 적당한 날을 골라 추하지 않게 간다 햇살도 내려놓고 숨도 내려놓으니 이제부터 운명은 존재하지 않는다 삶도 끝나고 죽음도 끝나버려 누구의 도움이나 조언도 필요없고 신의 명령도 조용히 사양한다 바퀴에 깔리거나 더럽게 밟혀.. 나의 시 문장 2011.11.11
아버지 제사 - 왼쪽에 조부모의 산소가 있고 오른쪽에 아버지 묘비가 있다 -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묘비 - 충남 금산군 제원면 제원리 입구에 있는 고조부 금사 박항래공의 유허비, 왼쪽엔 약력과 매천(황현) 야록에 있는 고조부의 애국내용, 오른쪽엔 고조부를 기리기 위한 직도문화비 아버지 제사 ( .. 나의 시 문장 2011.10.13
언젠가 가야 할 그 곳 "언젠가 가야 할 그 곳" (박형순) 자욱한 안개꽃으로 시기와 탐욕이 없는 그 곳 자꾸만 들어갈 수록 신비스러움으로 전율을 느끼게 하는 그 곳 어둠을 많이 섞어 가까이 다가서지 않으면 사물의 형체를 볼 수 없는 아늑하고 포근한 그 곳 그 누가 인도하지 않아도 찾아갈 수는 있겠지만 맘.. 나의 시 문장 2007.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