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의원 사 랑 한 의 원 (박 형 순) 환갑은 지난 것 같은 주름과 백발의 어른에게 안내 간호사 웃으며 오늘부터 진료비가 오백원 올랐습니다 나이드신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종전대로 받지만 고객님처럼 젊으신 분은 조금 더 내셔야 합니다 그 사람 얼굴이 밝아지며 어깨펴고 나가는 뒷모습이 씩씩.. 나의 시 문장 2011.02.08
과수원집 사랑방 과수원집 사랑방 (박 형 순) 그저 좋은 사람으로만 보이는 이웃집 할아버지 냄새가 밀려오고 안들어도 그만인 동네 이야기와 덕담이 오고가며 아랫목에서 시작된 열기가 구석구석 고루 퍼져 우정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곳 거칠은 천장은 오랜 세월을 자랑하며 굴곡진 상처를 어루만져 .. 나의 시 문장 2011.01.30
피랍선원 구출작전에 박수를 보낸다. 잘했다. 정말 잘했다. 청해부대의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은 통쾌한 소식이다.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되었던 선원 21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출한 것은 아주 의미있는 일이다.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본 때를 보여준 것이고, 실추되었던 국가이미지를 회복시킨 일이다. 국민 자존심도 조금이나마 회복한 .. My Think 2011.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