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 언제부터인 지는 몰라도 사이가 멀어진 것 같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더 멀어질 것 같다. 내가 어렸을 때 형제자매는 말할 것 도 없고 사촌도 아주 가까운 사이이었고 육촌도 가까운 친척으로 지낸 것 같은 데, 이제는 아니다. 지난 일요일 어머니 생신이라고 하여 자식들이 모였다. 작년엔 팔순인 탓.. 나의 이야기 2011.10.25
생일과 정성 2009년 8월 3일 어제가 나의 생일이었다. 음력으로 6월13일이다. 매년 참으로 더운 날이다. 이 무 더운 여름날 어머니는 얼마나 고생하셨을 까. 지금처럼 병원에서 출산하는 것도 아니고 마땅한 냉방 시설이 있는 것도 아닌 곳에서 말이다. 당시에는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곳이기에 선풍기 .. 나의 이야기 2009.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