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여름날 엄마 생각 어제(2011.8. 17) 하루종일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어머니 전화 받고 끄적거려본 잡문 비오는 여름날 엄마 생각 (제남 박 형 순) 빠알간 자두가 왔다 후덥지근한 여름날 자두가 왔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는 커녕 변변한 부채 하나 없는 대입 수험생시절의 무더운 여름날 보기에도 일등품인 자두가 왔었다 .. 잡문 2011.08.18
15분간의 생애 ♤15분간의 생애 서양 연극 중 생명이 15분밖에 남지 않은 한 젊은이를 주인공으로 한 <단지 15분>이라는 작품이 있다. 주인공은 어려서부터 총명했다. 뛰어난 성적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논문 심사에서도 극찬을 받았다. 이제 학위 받을 날짜만 기다리면 되는 상황이었다. 그의 앞날은 장밋빛 .. 타인의 좋은 글 공유 2011.06.10
평안을 위하여 평안을 위하여 왜 이렇게 심란한 지 모르겠다. 내가 이렇게 못났나? 정말 내가 그렇게 못난 인간인가? 길거리를 지나 다니는 사람중 나보다 못난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중 나보다 더 비참한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여기저기를 다 둘러보아도 나보다 더 불행한 사람은 없는 .. 나의 이야기 2009.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