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이 시작되었다. 2012년 1월이다. 1982년(파리) 1월 IBK기업은행에 입행하였으니 올해 나는 입행 30주년이다. 작년에 퇴직을 하였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가 좀 어색하지만, 직장생활 30년을 하게 되었다는 것에 조그마한 의미라도 부여하고 싶다. 직장생활 30년이다. 30년은 한 세대이다. 그럼 지금부터 30년후에는 어떻게 될까.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고나 있을까. 잘은 모르지만 주어진 삶에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며 살 것이다. 그리고 "은행생활 30년에 잃은 것은 청춘이요 얻은 것은 동기"라는 입행동기들과 잘 어울리며 남은 인생도 멋있게 살고자 한 곡조 불러본다. 2012 입행 30주년 (일명 : 파리 30년) 제남 박 형 순 이십대 젊음으로 꿈을 안고 들어와 구석구석 먼지털어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