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인생 낙 엽 인 생 ( 濟南 朴 炯 淳) 너울너울 춤을 추며 간다 적당한 날을 골라 추하지 않게 간다 햇살도 내려놓고 숨도 내려놓으니 이제부터 운명은 존재하지 않는다 삶도 끝나고 죽음도 끝나버려 누구의 도움이나 조언도 필요없고 신의 명령도 조용히 사양한다 바퀴에 깔리거나 더럽게 밟혀.. 나의 시 문장 201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