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시인이 된다 가을이 왔다. 원색의 물결이 넘실대는 계절이다. 요즘 너무 게으른 생활을 하고 있다. 아니 마음의 여유가 너무 없는 것 같다. 예전에는 적어도 분기에 1편 정도의 시를 끄적 거렸었는 데 붓을 잡아본 지가 오래된다. 아버님 글 솜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 력으로 게으르기까지 하.. 나의 시 문장 2009.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