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꿈이라고 우습게 보면 안된다 이발을 하였다. 옆머리도 적정한 각도로 깔끔하게 잘랐다. 대개 이발을 하고 난 다음 맘에 드는 경우가 드물었는 데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이 괜찮다. 역시 난 단정한 모습이 나에게 어울린다. 이제 면도를 하려고 의자를 뒤로 젖힌다. 그 때부터 기분이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분명 의자를.. 나의 이야기 201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