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무궁화 미술대전 수상

헤스톤 2019. 8. 10. 18:25


제가 2019. 8.9.(금)  국회에 가서 조그만 상 하나 받았습니다.

서예를 시작한 지 이제 겨우 2년,

아직 행,초서나 예서, 전서 등은 입문도 못했으며, 겨우 해서만 쓰고 있기에 작품도 해서체로 출품했습니다.


최봉실 상임이사로부터 상을 받고 있습니다.

카메라 플래시도 터지고, 여기저기서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제 작품 옆에 서 보았습니다. 왼쪽에 한글로 내 작품의 내용(어떤 분의 작품)이 적혀 있습니다.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의 모습입니다.

그림이 되었건 글씨가 되었건 무궁화와 관련된 내용이어야만 합니다.


내 작품을 다시 찍어 보았습니다.


상을 받기 전 의자에 앉아 있는 나의 모습입니다.

그냥 보통이상으로는 생겼죠. 이만하면 인물은 그냥 괜찮은 것 같은데..

제가 국회의원이 되었다면,

만약 이 나라의 정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자리에 있었다면  

이 나라가 조금은 달라졌을까요. 우문이네요.

의사당을 배경으로도 하나 찍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걱정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국가보다도 자기 욕심만 내세우거나 사기꾼이나 전과자를 비롯하여 나쁜 놈들이 우글거리는 곳에서

보낸 하루이었습니다.